스위스의 전통 감자요리 뢰스티, 뢰슈티(Rösti)

감자, 양파, 베이컨을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세가지 재료를 섞어준 다음 부침가루나 감자전분을 1스푼 넣고 골고루 섞어서, 원래는 버터에 구워야 하는데 오늘은 포도씨유로 부침했습니다.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1스푼 두르고 섞어놓은 재료를 도톰하고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불을 약불에 바닥을 살짝 익힌 후 생수를 1스푼을 두른 후에,뚜껑을 덮고 익히다가 뚜껑에 이슬이 맺히면 뚜껑을 열어서 바닥을 노릇하게 익힙니다.

뒤집어서 앞뒤로 익히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은 스위스식 감자채전 뢰스티 완성입니다

이 상태로 그대로 드셔도 맛이 아주 좋은데,

아이들은 케첩을 뿌려서 아주 맛있게 먹네요^^

뢰스티는 감자를 얇게 채썰어서 부침한채로 먹거나, 사진에서처럼 계란이나 베이컨을 올린 다음 파슬리 후레이크를 뿌려서 먹기도 하는데, 베이컨은 감자나 양파의 양이나 개인의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서 감자랑 양파를 채썰어서 부침한 스위스식 감자채전에 계란후라이 한개만 올려서 드셔도 맛있고,

양파랑 햄을 섞어서 부침한 뢰스티에 케찹을 뿌려서 드셔도 맛있지만,

양파랑 감자를 채썰어서 부침한 뢰스티에 케찹을 뿌리고,계란후라이랑 베이컨을 올려서 드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베이컨을 좋아한다면 감자채를 조금 굵게 채썰어서 얇게 부침한 다음, 케찹 올리고 베이컨이랑 채썬양파 듬뿍 올려서 밥반찬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감자채를 조금 굵게 채썰어서 얇게 부침한 다음 케찹이랑 계란후라이를 올린 후, 채썬 양파와 베이컨을 볶아서 올려주면 그냥 드셔도 아주맛있는 뢰스티가 됩니다.베이컨이 들어가서 짤것 같지만 의외로 간이 딱 맞아서 맛있습니다.스위스식 감자채전을 요리조리 기호에 맞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